안녕하세요 ~~
아이크의 커피향이 나는 엔틱 이야기~~
오늘은 유럽 엔틱을 중심으로 도자기의 역사를 알아볼게요~~
■ 도자기의 역사
▶ 자기의 유래(동양 자기)
▶ 유럽 도자기 (엔틱) 생성과정
일상및 주거 생활 옹기
도자기의 유래(동양 자기)
자기(Porcelanin)는 일반적으로 중국이 원조로 알려졌지만 우리의 선조인 동이(東夷) 족이
세운 은나라(BC 1600~ BC 1046년)에서 BC 1600년경 최초로 자기 그릇류가 생산 되었
다고 추정 되는 유품이 나왔습니다
옹기 : 질그릇 과 오지그릇의 총칭
그렇지만 한나라(AD 25~ AD 229년)에 의해서 고열에 유약을 바른 세라믹으로 된 자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후 당나라(AD 618~ AD 906년) 시대에 자기를 고급화하여 생산, 중동 지역의회교 국가에 수출하면서 서서히 유럽에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삼채
역사가 S.A.M Adshead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뛰어난 예술성 있는 자기는 당나라 이후 송,원, 명, 청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고 기술했으며, 수 와 당 나라는 자기를 광범위하게 생산 하였지만 당삼채(唐三彩)의 아름다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물 제 645호 백자 철화 운룡문 항아리
결국 창의력 있는 예술작품의 자기는 그 기술이 다른 지역으로 뻗어나가게 되었고 17세기에 와서 유럽으로 수출하게 됩니다. 중국에 조금은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한국과 일본의 자기 역시 독자적인 예술성이 높은 솜씨를 오랜 역사를 통해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물 제000호 고려청자
어느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독창적인 고려자기 아성을 지켜온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17세기 까지 토기와 도기 그리고 석기가 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후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Ceramic War) 때 잡아간 우리의 도공들이 420명에 이르며, 17세기 이후 네델란드와 교역 으로 수많는 일본산 자기가 유럽을 휩쓸게 됩니다.
고려청자 칠보무늬 향로
더욱이 명나라의 국내 반란으로 1600년대 후반에는 중국산 자기를 공급할 수 없어 일본이 거의독점 공급으로 무려 700만 점을 팔았으며 그 당시 접시 하나 가격이 시민들의 좋은 집 한채 값보다 비쌌다 하니 재주는 곰이 부리고 엉뚱한 놈이 돈을 챙긴다는 격이 되고 말았네요
유럽 엔틱 도자기 모음
유럽 도자기의 생성 과정
일본 도자기 엄밀히 말해서 조선 도자기를 사용해본 유럽은 자기개발에 몰두한 결과 1708년 말 찌른 하우스와 붸트거가 가오린을 소지에 배합하므로 단단하고, 희고, 반투명한 자기를 일부 동아시아에서 전례 된 제조 비법에 도움을 받아 생산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드라스덴 스프레이즈 헤머슬리 디너셑
찌른 하우스 와 붸티거는 독일 강왕 아우구스투스 렉의 삭슨주에 소재한 드라 스덴(Dresden)과마이센(Meissen) 공장에 고용되어 찌른 하우스의 탁월한 과학 지식과 붸튀거의 제약기술, 연금술의 기술이 합쳐져서 자기 제조 비법을 알아내게 되어 1709년 강왕에 보고 합니다. 이에 강왕은 1710년에 붸티거가 자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1350도의 고열로 구울수 있는 가마를 만든 공장을 마이센에 세우게 됩니다. 이로써 유럽의 도자기 역사가 마이센으로부터 시작 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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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자기
프랑스는 이미 1702년에 생클라우 공장에서 자기를 처음 만들었으나 연질 소지 공장은 1730년에 샹티이에, 그리고 1750년에 맹타시에 세웠으며 18세기 하반기에 유럽 전체를 통틀어 선도적역할을 한 세브르는 1740년에 뱅센에서 설립, 1756년에 세브르로 옮기며 그 유명한 마담 뽕빠두르의 세브르 시대를 열어가게 되었지요.
로열 고펜하겐
영국 도자기
영국의 연질 소지 공장은 1242년 왕실의 토마스 브라이언드에 의해서 프랑스의 생 클라우 방식으로 세웠으며, 1749년에 토마스 프라이(Thomas Frye)가 뼛가루를 넣은 자기로 특허를 받은것이 최초의 본차이나이며, Josish Spode가 완성 시킴에 따라 유럽 도자기의 중심이 영국으로 옮겨 오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유럽 도자기는 동양 자기의 비법을 전수받아 만들면서 철저한 마에스타(장인제도) 체제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초기에 만든 기법이 오늘날에도 계속 구현이 가능하므로 엔틱의 정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여전히 고려청자, 당삼채, 이조백자의 우수성 에 감탄하며 이만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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